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프린스의 추모 장례식이 8월에 엄수될 예정이다.
프린스의 동생 타이카 넬슨은 13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에 "오는 8월에 기념 추모 장례식을 열 계획"이라며 "국민적인 사랑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애도해 주신 덕분에 진심으로 위로를 받았다"는 글을 적었다.
지난달 프린스의 사망으로 그가 남긴 4천억 원 가량의 유산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타이카 넬슨과 그의 이복 형제 자매들이 이를 두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앞다투어 나왔다.
하지만 타이카 넬슨은 "우리 가족은 그걸 두고 싸운 적이 없다. 우리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도 안 된다"며 황당해했다.
한편 프린스는 4월 21일 미네소타 페이즐리 공원의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인을 두고 부검이 진행됐으며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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