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물농장'이 강아지 농장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방송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15일 방송 직후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후기글로 도배됐다. "보는 내내 너무 끔찍하고 슬펐습니다", "마음은 무겁고 충격적이고 눈물도 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는 게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등의 격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무분별한 교배와 출산 등 강아지들이 번식용으로 이용되는 불법적인 강아지 농장에 대한 실태가 담겼다. 충격하고 끔찍한 현실이 낱낱이 고발돼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동물보호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6개월간 끈질긴 추적 끝에 충격적인 실태를 카메라에 담은 제작진을 향해 찬사가 쏟아지기도.
방송이 끝난 후에도 '동물농장'에 대한 반응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동물농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