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페스티벌, 대학 축제 등 바야흐로 본격적인 봄 피크닉 시즌이다. 덕분에 악동뮤지션의 음악들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청량하며서 싱그러운 이유에서다.
지난 4일에 발표된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 상' 더블 타이틀곡 '리 바이'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열흘이 지난 15일 오후 기준으로도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그야말로 붙박이인 셈.
12일 공개된 가온차트 19주차(5월 1일~7일)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차트에서도 정상은 악동뮤지션의 차지다. 특히, 다운로드차트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 악동뮤지션의 신곡이 연이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체감 인기는 더 높다. 거리마다 악동뮤지션의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으며 야외 행사에서는 필수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날씨가 맑고 좋을수록 악동뮤지션의 노래들은 '필청 리스트'에 꼬박꼬박 담기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음악이 가진 힘은 크다. 개성 넘치는 장르에 통통 튀는 노랫말까지 질리지 않는 까닭에 더욱 그렇다. 천편일률적인 후크송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악동뮤지션이기에 가능한 일.
5월이 더욱 절정에 달할수록 악동뮤지션의 음악들은 찬란하게 빛날 터. 바야흐로 악동뮤지션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