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왜 안왔냐"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여자사람친구' 코너에 조세호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세호가 양세찬의 개업식에 참석했다. 조세호는 "나도 오늘 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했다.
그리고는 출연자들의 "왜 안왔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장도연은 "수술할 때 왜 안왔냐"고 했고 MC 신영일은 "우리 부모님 결혼식 때 왜 안왔냐"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내가 그때는 태어나지도 않았고"라고 해명했다.
징맨도 "라스베가스 세계대회 때 왜 안왔냐"라고 하자 조세호는 "미국까지는 너무 오버이지 않냐. 다음에는 꼭 티켓을 끊어서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내가 가야 할 곳이 만 군데가 넘는다. 하나 하나 사과드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코미디 빅리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