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의 이연태(신혜선 분)가 근심 가득한 오빠 이호태(심형탁 분)를 다정히 위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모순영(심이영 분)의 임신 사실을 알고 걱정하는 이호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무일푼인 이호태는 모순영의 임신소식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모순영과 다툰 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우연히 동생 이연태를 마주쳤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호태는 "나는 능력이 없다. 전 재산이라곤 노트북 하나랑 책밖에 없다. 너같으면 나같은 남자랑 결혼하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잠시 망설이던 이연태. 하지만 그는 "응. 나같으면 결혼한다. 남편의 기준은 돈이 전부가 아니다. 오빤 책임감있는 사람이야"라며 응원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2TV '아이가 다섯'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