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서효림이 민아를 설득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공미(서효림 분)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2회에서 공심(민아 분) 몰래 주유소 폭행 CCTV를 삭제하려 했다.
그러던 중 공심이 복사본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공미는 공심을 찾아가서는 "니가 고소하면 바로 사표내야 한다. 국내 계약 못한다. 미국가서 변호사 시험 공부해야지. 그러면 집에 가져다 줄 돈 한 푼 없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공심은 "내가 어떻게든 돈 벌어서 엄마 아빠 모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공미는 공심 앞에 무릎을 꿇고는 눈물을 흘리며 "대신 사과할게. 니가 용서해줘"라고 사과했다.
언니의 애원에 공심은 결국 영상을 지우고 고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녀 공심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