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이 본격적으로 첩보원 임무를 시작했고, 전광렬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함께 암살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체탐인 시험에 합격한 옥녀(진세연 분)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5회에서 첫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윤태원(고수 분)과 함께 명나라로 떠났다.
박태수(전광렬 분)는 20년 넘게 갇혀있던 전옥서 지하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는 다시 체탐인으로 부활했다. 박태수에게 주어진 첫 임무는 명나라 사신을 암살하는 일. 조선인 출신인 명나라 사신은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윤원형(정준호 분)의 과거 만행을 담은 서신을 명나라 황제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옥녀에게도 동일한 임무가 주어졌다. 명나라 사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강선호(임호 분)에게 보고하며 명나라 사신이 갖고 있는 서신을 회수하는 일. 태원은 명나라 사신이 있어야 교역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고, 옥녀는 체탐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지헌(최태수 분)도 첫 등장했다. 어린 나이에 포도청 종사관으로 부임한 것. 포도청에 오자마자 해이하게 일하고 있던 이봉원(양동구 분) 일행의 기를 잡았다.
또한 전옥서의 죄수 관리가 엉망이라며 정대식(최민철 분)에게도 분노했다. 지헌은 윤원형의 사윗감이자 윤신혜(김수연 분)의 남편감으로 언급됐다. 그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나 윤원형에게 칼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그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태수는 이번 임무의 책임자로 옥녀와 재회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옥중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