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끝판왕이 돌아왔다. 시즌을 앞서 벌써 수영복을 입었고 마음껏 클럽 댄스를 췄다.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진다. AOA가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굿 럭'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했다.
16일 오전 0시에 공개된 '굿 럭' 뮤직비디오에서 AOA 멤버들은 해상구조대원으로 변신했다. 새빨간 수영복에 청 핫팬츠를 매치해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하이힐 없이도 모래사장 위 멤버들의 각선미는 돋보였다.
물 위에서 걸어나오는 모습은 위풍당당하다. 마치 대한민국 '남심'을 몽땅 휩쓸러 나오는 듯한 위엄이다. 이국적인 바다 풍경 앞에 선 AOA 멤버들의 섹시미는 유난히 업그레이드 된 듯하다.
이어 분위기가 전환되고 멤버들은 블랙 의상으로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여기에 캐주얼한 클럽 의상까지 더해 뮤직비디오 안에서 AOA의 매력은 다채롭게 뿜어져 나온다.
AOA가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들고 나온 '굿 럭'은 강렬한 드럼 비트와 베이스가 인상적인 팝댄스곡이다. 자신들에게 어필하는 남자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하는 치명적인 AOA의 매력을 담고 있다.
AOA는 '짧은 치마'를 시작으로 '사뿐사뿐', '심쿵해' 등 콘셉트 퍼포먼스로 섹시 걸그룹 대열에 당당히 들었다. 이번에는 초여름을 겨냥한 건강미 넘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당찬 AOA의 섹시 유혹에 '남심'이 요동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굿 럭'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