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수잔 서랜든이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을 공개 '디스'했다.
수잔 서랜든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칸 영화제에 참석한 우디 앨런 감독에 관해 "나는 그가 성적으로 아이들을 폭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옳지 못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디 앨런은 11일(현지 시각)에 개막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카페 소사이어티'를 들고 참석했다. 수잔 서랜든은 당당하게 레드카펫에 선 그를 향해 "나는 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해줄 게 없다"고 잘라 말했다.
1935년생인 우디 앨런은 자신이 입양한 35살 연하 순이 프레빈과 결혼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으며 또 다른 양녀 딜런 패로에게 성추행 혐의를 받은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