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이'에서 호흡을 맞춘 로버트 드니로와 제니퍼 로렌스가 서로를 향해 폭풍 칭찬했다.
두 사람은 14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제27회 GLAAD 미디어 어워즈'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로버트 드니로가 현존하는 최고의 배우라며 "내가 딸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로버트 드니로는 제니퍼 로렌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내가 레즈비언이었다면 그를 사랑했을 거다. 제니퍼 로렌스는 내게 좋은 배우이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친구"라고 화답했다.
'조이'는 세 아이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군분투하던 싱글맘 조이 망가노(제니퍼 로렌스 분)가 미국 최고의 여성 CEO가 돼 가는 과정을 담은 감동 장르다. 로버트 드니로는 루디 역을 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