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남친'이란 이름으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아이콘의 컴백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6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의 인스타그램에는 바비의 새로운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사진에는 평범한 바비의 모습이 아닌 '남자친구'로 변한 바비의 일상적인 모습과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오믈 모해?'란 말이 담겨져 있다. 이른바 '남친짤'이다. 이에 팬들은 "사장님 감사하다"라며 한껏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콘의 신곡 콘셉트는 이미 잡혔고 이런 바비의 모습은 그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아이콘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한 것이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바다.
컴백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신곡 작업에 착수한 만큼 조만간 신보를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콘은 일찌감치 YG에서 악동뮤지션의 다음 주자로 거론돼 왔던 상황이다.
앞으로 새롭게 돌아올 아이콘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이 속속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바비가 '남자친구'로 변신한 만큼 좀 더 달달한 모습을 기대해 봄 직 하다. 아니면 전혀 다른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
아이콘은 지난해 10월 데뷔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저력의 그룹이다. '취향저격'을 시작으로, '리듬타', '지못미' 등을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 데뷔 4개월 만에 서울 체조경기장을 꽉 채우는 단독콘서트를 진행했고, 또 데뷔 6개월 만에 첫 번째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대세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양현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