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장근석이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16일 방송된 SBS '대박'에서는 연잉군이 대길을 자신의 형으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대길의 생일을 듣고, 죽었다는 자신의 육삭둥이 형이라는 것을 의심했다.
연잉군은 숙빈최씨를 찾아가 "죽었다던 육삭둥이 형이 살아있느냐. 혹 그 육삭둥이 형이 백대길이냐"고 물었고, 숙빈최씨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최씨는 "네 형이 맞다. 네 형은 여섯달만에 태어났고, 불쌍한 아이다"고 말했다. 연잉군은 왜 사실을 숨겼냐고 물었고, 최씨는 눈물을 보이며 "모두가 네 형의 죽음을 바라고 있었다. 그 방법 밖에 없었다"고 진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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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