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이찬오와 최현석 셰프가 김성균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승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최현석, 미카엘, 오세득, 이찬오 셰프가 15분 요리대결을 펼쳤다.
먼저 미카엘과 이찬오 셰프가 '내 풀 뜯어먹는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했다. 이찬오는 고등어를 이용해 '자반 방아를 돌려라'를, 미카엘은 민들레를 이용한 '민들레 만들래'를 선보였다.
김성균은 이찬오의 요리에 대해 "정말 맛있다"며 만족해했고 미카엘의 요리에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맛있다"고 호평했지만 이찬오에게 손을 들어줬다. 이에 이찬오는 6개월 만에 2연승을 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성균은 자신이 요청한 건 자신을 위한 요리였다면서 미카엘의 요리는 가족을 위한 요리라며 이찬오에게 우승을 안겨줬다.
이어 최현석과 오세득이 '성균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주제로 요리대결을 했다. 최현석은 닭가슴살 스테이크인 '포켓몽'을, 오세득은 연어를 이용한 '무적 카레레인저' 요리를 선보였다.
최현석이 오세득을 이기면 20승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세득에게 2전2패해 불안한 가운데 최현석은 의지를 다지며 요리를 했다.
김성균은 최현석의 요리에 "맛있다. 내가 아는 닭가슴살이 아니다"며 "해주고 싶다"고 흡족해했다. 오세득의 요리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그리고 최현석에게 투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