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가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KBS 2TV 음방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지상파 음악 방송 중 최초로 이들에게 문을 열었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뮤직뱅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이오아이는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이에 과연 경쟁 방송사인 지상파 음악방송들이 이들의 무대를 마련해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바다.
이런 상황 속에서 KBS ‘뮤직뱅크’가 아이오아이에게 지상파 음악방송 최초로 문을 열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오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방송사 역시 KBS가 유일하다.
앞서 KBS 예능국 PD들은 OSEN에 “예능국의 경우 이들의 출연을 PD들의 자율 판단에 맡겨 놓은 상황”이라면서 “아이오아이는 화제성이 높고 이미 실력이 검증된 팀이다.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PD 역시 “이미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 있고,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출연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Chrysali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드림 걸스’로 활동 중이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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