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15세 등급 확정..한국형 좀비물 어떨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7 08: 14

영화 '부산행'이 15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측은 최근 '부산행' 등급 심사를 완료, 15세 관람가를 판정했다.
15세 관람가 판정에 대해 영등위는 "주제는 이상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의 공격에 맞선 열차 승격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살상 상해, 신체손괴 장면 등이 정당화 하거나 미화되지 않게 표현되어 있고, 그 외 공포 부분은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으로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 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설명했다.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그 첫선을 보이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15세 관람가 판정이 국내 흥행 면에서도 청신호를 켜게 되면서 흥행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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