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세지고 강력해졌다. 다크 포스 가득 품고 돌아온 몬스타엑스다.
18일 오전 0시, 몬스타엑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가 베일을 벗었다. 이는 2.5부작 대형 프로젝트 'THE CLAN' 시리즈의 시작점이다.
출발이 좋다. 타이틀곡 '걸어(ALL IN)'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파워풀한 카리스마가 가득한 곡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갖기 위해선 자신이 가진 모든 걸 걸겠다는 몬스타엑스 표 저돌적인 사랑 노래다.
"난 네게 다 걸어/ 내 전부를 다 걸어/ 난 네게 다 걸어/ 오 에 오 오 오 오/ 난 네게 다 걸어"
카리스마 가득한 보컬 라인의 목청과 래퍼 라인의 강렬한 랩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데뷔곡 '무단침입'을 시작으로 '출구는 없어', '신속히', '히어로' 등에서 뿜어냈던 파워가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드라마 테마와 음악을 시각적으로 세련되게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가상의 세계에 멤버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설정, 아픔과 상실을 통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편의 재난 영화를 보는 듯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번 앨범에는 힙합 장르를 중심으로 트랩, 팝, EDM, 컨템포러리 알앤비 등 블랙뮤직으로 가득하다. 몬스타엑스는 트렌디한 음악으로 이전보다 한층 더 발전된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데뷔해 1년 만에 '역대급' 프로젝트의 시동을 건 몬스타엑스다. 음악, 패션, 비디오아트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와 함게. 블랙 카리스마의 대표 주자 몬스타엑스가 돌아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