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가 '굿럭'으로 컴백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일곱 멤버들이 했다.
17일 오후 7시 방송된 네이버 스페셜 V앱 '채널 AOA'에서는 신곡 '굿럭'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그리고 AOA 멤버들과 연습생때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사진을 찍고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AOA 멤버들은 1년여만의 컴백을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지민은 "너무 오랜만에 컴백이라서 긴장된다"며 "그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초아는 "저의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하는 팬들이 있기에 저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밝히며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느새 데뷔 7년차 그룹인 AOA는 추억도 많았다. 연습생 당시 초아는 무서운 언니 콘셉트였다. 설현은 "연습생 당시를 보면 제가 봐도 못생겼다"고 말했다. 지민과 초아는 곤약을 먹고 함께 응급실을 간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AOA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AOA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오며 괴로운 일, 즐거운 일들을 떠올렸다. 데뷔라는 목표를 위해서 함께 달려오며 서로를 지켜보며 느꼈던 점을 언급했다. 영상을 보는 AOA 멤버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AOA 리더 지민에 대해서 칭찬이 쏟아졌다. 지민은 7명의 멤버들을 든든하게 챙기는 작지만 강한리더였다. 멤버들은 모두 지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민도 "7명의 멤버들이 항상 고맙다"며 "언제나 믿고 따라줘서 고맙다. 어떤 결정을 내려도 멤버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에 눈물을 쏟았다.
편집이 늦어서 미처 영상이 공개되지 못한 설현은 "제가 지금 멤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게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다. 멤버들과 정말 오래오래 함께 가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설현의 진심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마무리였다./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