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이 정원중의 뒤통수를 칠 증거를 또다시 잡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16화에서 조들호(박신양 분)는 정회장(정원중 분)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돌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걸 믿지 않았다.
그래서 황애리(황석정 분)와 배대수(박원상 분)가 나섰다. 두 사람은 변장해서 정회장의 병실 앞을 서성거렸고 그의 아들이 병문안을 하고 나온 뒤를 밟았다.
정회장의 아들은 전화 통화에서 "우리 아버지? 나 괜히 들어왔잖아. 노인네 멀쩡하더만"이라고 말했다. 배대수는 이를 녹음했고 조들호 식구들은 "정회장 꾀병이다. 특실에서 계속 음식물 쓰레기가 나와서 수상했다"고 확신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