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진정한 만능 능력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서 "(예쁜 외모 때문에) 10년을 내리 웃기지 못했던 개그우먼이었지만 ‘뿜 엔터테인먼트’ 코너를 통해 빵 터뜨렸고 ‘얼굴만 봐도 웃기다’라는 댓글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지민은 헤어 디자이너 자격증을 보유한 것은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밝혀져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손재주가 좀 많은 편이라서 미술, 헤어,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다. 꾸준히 독학했었다"라며 진정한 만능 능력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지민은 "다들 샵 가서 메이크업 받는 동안 보통 자곤 하는데 나는 절대 안 잔다. 선생님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다 지켜보고 실전에서 해본다"라고 말해 노력파 영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김지민이 스스로 직접 안젤리나 졸리 분장을 했던 인스타그램 사진이 스튜디오에 공개되기도. 메이크업만으로 안젤리나 졸리로 완벽 변신한 화제의 사진은 안젤리나 졸리 특유의 도톰한 입술과 또렷한 눈매를 완벽 재현해 김지민의 수준급 메이크업 실력을 짐작케 했다. 18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