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출연을 확정했다.
성훈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훈이 '돌아와요 부산항애' 출연을 결정지었다"라고 밝혔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어린 시절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영화로 국내 최대의 유물밀반출 사건을 맡은 특별 수사팀 형 태주(이정진 분)와 중국 최대의 범죄 조직 마립칸의 2인자 자리에 오른 동생 태성(성훈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성훈은 동생 태성으로 분해 냉혹한 범죄조직의 2인자로 활약,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보여줬던 귀공자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 발산을 예고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성훈은 첫 작품부터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차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태주 역의 이정진과는 이란성 쌍둥이 형제로 호흡을 맞추며 그 외 2년 만에 연기 복귀를 선언한 양동근, 홍콩 스타 임달화 등과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에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첫 액션 연기인데다가 그동안 연기해왔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태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열정을 쏟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