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평론가들이 선택한 칸 영화제 진출작 4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중반을 넘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를 맞아 평론가들이 선택한 10편의 영화를 보도했다.
특히 이 리스트에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무려 4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가씨'에 대해 할리우드리포터는 "스릴러와 사랑 이야기를 동시에 다루면서 놀라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1위는 마렌 아데 감독의 '토니 어드만'이 차지했으며 2위는 영화 '로우(RAW)', 3위는 '러빙(LOVING)', 5위는 '더 스튜던트(THE STUDENT)'가 차지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