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과거 백댄서들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수요미담회' 코너에서는 과거 박명수의 댄서와 친분이 있는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자신을 과거 박명수 백댄서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청취자는 "제 친구가 박명수씨 댄서였는데 일 끝나면 치킨에 호프하러 가자고 하고 집이 어디냐고 한 다음 택시비도 따로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착하다니 믿을 수 없네요"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왜 이렇게 사람 못 믿냐"고 한 뒤 "진짜로 일 끝나면 동생들하고 맥주 한 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했다. 동생처럼 지냈던 기억이 난다. 그랬더니 연락이 없다. 잘해줘봐야 소용없다. 그래도 그때가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