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뱅이 중국 팬미팅 투어 8개 도시를 추가하면서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YG엔터테인먼트는 ‘2016 BIGBANG MADE [V.I.P] TOUR’라는 제목의 빅뱅 중국 팬미팅 투어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빅뱅은 오는 6월과 7월 중국 선양, 포산, 난닝, 칭다오, 하얼빈, 다롄, 충칭, 청두 등 총 8개 도시에서 추가 팬미팅을 개최, 11만여명의 V.I.P(빅뱅 팬클럽)를 만난다.
6월 3일 선양 ‘Shenyang Olympic Sports Center Stadium’에서 첫 포문을 연 후 6월 10일 포산 ‘Foshan Century Lotus Sports Center’, 6월 12일 난닝 ‘Guangxi Sports Center Main Stadium’, 6월 19일 칭다오 ‘Qingdao Guoxin Stadium’, 6월 24일 하얼빈 'Harbin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tadium’, 6월 26일 다롄 ‘Zhongsheng Center - indoor stadium’, 7월 1일~2일 충칭 ‘Chongqing International Expo Center’, 7월 3일 청두 ‘Chengdu Sports Center’에서 현지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앞서 3월에 개최한 중국 팬미팅의 연장선으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계획됐다는 후문이다. 당시 빅뱅은 총 8개 도시를 순회,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중국에서도 최고의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6월, 7월 팬미팅 투어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빅뱅의 새로운 모습과 색다른 콘텐츠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토크, 게임,코스프레 등 팬들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팬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빅뱅은 중국팬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추후 더 많은 투어 공연 도시 및 일정을 공개하며 현지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빅뱅은 지난달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4개 도시 27회 공연의 일본 팬클럽 이벤트 투어 ‘BIGBANG FANCLUB EVENT ~FANTASTIC BABYS 2016~’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는 7월 29일, 30일, 31일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총 16만 5000여 관객 규모의 데뷔 10주년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올여름 대규모 공연을 통해 데뷔 10년간의 역사를 팬들과 함께 돌이켜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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