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셰프군단이 두바이에서 완패를 당하고 왔다. 그간 원정경기의 불리함 속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완패가 셰프군단과 시청자들에게는 ‘충격’이다.
JTBC ‘쿡가대표’의 이동희 CP는 OSEN에 “셰프들이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며 “셰프들이 다음번 태국에서의 대결에서 심기일전해 대결을 펼쳤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 두바이 편에서 수많은 상을 휩쓴 두바이 최정상급 레스토랑에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셰프군단은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앞서 셰프군단은 세계적 명성의 5성 호텔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후반에서 각각 0대5, 1대4로 패했다. 최현석 셰프가 나선 번외 경기에서도 지고 말았다. 이어 두바이에서 두 번째 대결 격전지에서도 셰프군단은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셰프군단은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아권을 벗어나 대결을 펼쳤다. 한국에서 6700km를 날아 두바이까지 가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부담감을 안고 대결을 해야 했다. 하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명승부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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