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만루 찬스서 대타로 나섰으나 임무를 완수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8회초 린드 대신 대타로 출장, 찬스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이대호는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가 됐다.
1사 만루, 2점차로 뒤진 결정적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티모어 마무리투수 브리튼을 상대했다. 브리튼과 6구 승부를 벌였고, 브리튼의 96마일 싱킹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시애틀은 이대호를 1루수로 넣었다. 그러나 시애틀은 9회초에도 브리튼을 이겨내지 못하고 2-5로 패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시즌 전적 22승 17패가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김현수를 9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김현수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6회말 대타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이번 승리로 시즌 전적 24승 14패가 됐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