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힘을 합쳤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9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절친한 친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속사 공동대표가 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성과 이정재가 의논 끝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아트스티 컴퍼니 측은 정우성과 이정재의 배우 활동을 지원하고 동료 배우도 영입하고 재능 있는 신인배우 발굴을 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소속사를 꾸리게 된 것은 20년 우정 덕분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서로의 작품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은 물론 이웃사촌으로 지내면서 자주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것은 소속사 대표가 된 두 사람이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서 정우성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 있게 된 지금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영화 제작자로 나선 정우성과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오랜 기간 연예계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 착실히 경력을 쌓아왔다. 오랜 기간 배우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소속 배우들에게 전하며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에서 당당히 소속사 대표로 변신한 이정재와 정우성이 종합엔터테인먼트사에서 남다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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