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4', 오늘 대망의 결승전…사상 최초 여성 우승자 탄생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5.19 11: 44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4'(이하 '마셰코4')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올리브 TV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이날 오후 9시 마지막 결승전을 방송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여성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결승 진출자 김정현 옥영민이 제작진을 통해 소회를 전했다.
 

김정현이 한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옥영민이 프랑스 요리를 주무기로 하는 등 서로 다른 요리 스타일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은 노련미를 앞세운 출사표를 던졌다. 
김정현은 "옥영민은 30년 가까이 프랑스에서 살며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렌치 스타일의 요리를 한다. 눈으로도 미각을 자극할 수 있는 플레이팅 등 프랑스 요리의 여러 기술을 보여준다면 집에서 하는 한식을 기본으로 하는 나는 음식의 깊은 맛에 중점을 두고 요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영민은 "김정현은 집밥의 강자다. 나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 한식과 양식의 음식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요리를 즐기는 창의성으로 나만의 요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마셰코4'를 연출하는 올리브TV 김관태 PD는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유난히 여성 도전자들이 강세였는데 결승도 처음으로 여성 간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홈쿡의 반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결승 진출자들 간의 치열한 요리 경쟁 끝에 과연 누가 대한민국 첫 여성 마스터셰프로 등극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첫 여성 마스터셰프 탄생 모습이 펼쳐질 올리브TV '마셰코4' 결승전은 오늘(19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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