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가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과 그냥 은지원은 달랐다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지난 18일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녹화 분위기에 대해 황교진 PD는 19일 OSEN에 "은지원 씨를 예전에 예능에서 봤었는데 어제(18일) 느낌은 조금 달랐다"며 "'그냥 은지원'과 '젝키 은지원'은 다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 씨도 '왜 이렇게 다르냐'고 말할 정도였다.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 것 같았다. 멤버들을 배려하고 토크도 넘겨주고 하더라"며 은지원의 리더다운 모습에 제작진도 놀랐다고.
특히 젝스키스는 이날 녹화에서 무대를 위해 사전녹화까지 하는 열정을 불살랐다는 것이 황 PD의 설명이다. 그는 "평균 37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이었다"고 젝스키스의 열정을 칭찬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 강성훈, 이재진이 출연하는 편은 다음 달 1일 방송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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