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일이 신곡 '뷰티(Beauty)'를 발표한다.
정준일은 20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뷰티'를 발매, 사진계 거장 라이언 맥긴리와의 특별한 콜라보를 진행한다.
'뷰티'는 라이언 맥긴리의 첫 번째 사진집에 참여하는 곡으로, 이번에 발간되는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집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에 정준일의 곡이 담긴 CD를 수록하게 된 것. 정준일이 라이언 맥긴리의 작품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만든 곡이다.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너무 훌륭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작업이여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 했다.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만들다보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곡이지만 편안하게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라이언 맥긴리는 독특한 스냅사진으로 볼프강 털먼즈 이후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뉴욕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사진가다. 2003년 유서 깊은 휘트니 미술관에서 당시 23세의 젊은 나이로 사진전을 개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휘트니 미술관에서 이렇게 젊은 예술가가 개인전을 연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 2013년엔 대림미술관에서 '청춘, 그 찬란한 기록'이란 이름으로 내한 전시를 열었다. 내한 전시 당시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엠와이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