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가 돌아온다. 나영석 PD와 함께 했던 이진주 PD가 메인 연출로 확정됐다. 나영석 PD가 빠지는 건 아니다. 앞서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이진주 PD를 곁에서 돕는 역할을 소화한다.
19일 tvN '삼시세끼' 제작 관계자는 OSEN에 "현재는 기획단계다. 이진주 PD가 메인연출이 된 것만 결정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진주 PD는 앞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서 나영석 PD와 함께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리며 입봉한 PD로 이전 '꽃보다' 시리즈부터 조연출로 나 PD와 호흡했다.
메인 연출자가 이진주 PD이고, 나영석 PD가 이를 함께한다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은 미정이다. 시기와 출연자 역시 마찬가지. '삼시세끼' 측은 "구체적인 장소나 캐스팅 역시 모두 다 미정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전 '삼시세끼' 시리즈의 출연자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역시도 현재로서는 답할 수 없는 단계라는 설명.
대략적인 시기만 공개됐다. 현재 방영중이고 약 4개 정도의 본방송이 남아있는 '신서유기'의 후속. 다만, 공백 없이 바로 방송이 편성될지 또한 미지수다. 종영 후 곧바로가 아닌, 어느 정도의 여유를 두고 첫방 편성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하는 '한끼' 때우기를 낯선 시골과 어촌에서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다.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된 '농촌편'은 이서진, 옥택연, 만재도 '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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