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가 방탄소년단 활약을 예고했다.
SBS '런닝맨'의 이환진 PD는 19일 OSEN에 "이번 주 방송되는 300회 특집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멤버들과 7대7 대결을 펼친다"며 "젊고 압도적인 에너지 넘치는 대결 상대가 필요했고, 멤버 구성도 7명이라 방탄소년단이 제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사실 방탄소년단이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곤 하니까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약골이었다. 그래서 더 귀여운 매력이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는 첫 예능 출연인데, 기꺼이 출연에 응해줬고 또 재미있게 해줬다. 본인들도 예능이 처음이라 설레하더라. 특히 뷔와 정국이 큰 활약을 하고 갔다"고 설명했다.
'런닝맨'은 오는 22일과 29일 방송되는 300회 특집을 통해 숫자 '300'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할 예정.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 바로 대세돌로 떠오른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출연이다. 이들이 예능베테랑인 '런닝맨' 멤버들과 어떤 대결을 펼쳤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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