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수잔 서랜든 "여성 시각에서 본 19금영화 연출하고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9 16: 51

할리우드 배우 수잔 서랜든이 여성 시각에서 바라본 19금 영화를 연출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잔 서랜든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중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80대가 되면 포르노를 연출해보고 싶다"며 "대부분의 19금 영화들은 여성의 시각에서 봤을때 잔혹하고 즐겁지 않다. 내가 배우 생활에서 은퇴를 한다면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포르노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 스콧 감독의 영화 '악마의 키스'를 예로 들었다. 그는 "대본을 보고 내가 한마디를 했다. 까뜨린느 드뇌브와의 장면에서 내가 술에 취한 설정으로 나오더라"면서 "'내가 취해서 드뇌브와 침대로 향하는것 보다는 이것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설정이 더 재밌지 않겠어?'라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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