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제작진이 출연자가 미정이라고 밝히면서, 기존 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출연자들이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존재하고 있다.
‘삼시세끼’는 출연자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 구성. 정선 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출연했고, 만재도 생활을 담은 어촌 편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함께 했다.
정선과 어촌 편 모두 두 시즌에 걸쳐 방송을 했던 까닭에 출연자들이 새로운 시즌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구체적인 장소와 출연자 모두 미정이라는 설명. 기존 출연자들이 함께 할 수도,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tvN 관계자는 19일 OSEN에 “기획 단계”라면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삼시세끼’는 나영석 PD가 진두지휘하고, 고정 출연자와 게스트가 함께 자연에서 생활하며 자급자족하는 모습을 통해 위로와 재미를 선물 받는 구성. 스타들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기도 하고, 자연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위안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것이 사실. 다만 워낙 고정 출연자들이 바쁜 일정이기도 하고,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어 제작진의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존 출연자들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안방극장의 분위기상 변화 없이 기존 출연자들 그대로 새로운 시즌이 꾸려지길 바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변화에 대해 시선이 엇갈리는 것.
일단 ‘삼시세끼’는 나 PD와 함께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수장으로 나선다는 것만 확정된 상태다. 출연자와 장소의 변화가 발생할지, 아니면 기존 출연자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로 구성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