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드디어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KBS 2TV 음악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지상파 음악 방송 중 최초로 이들에게 무대를 내줬다.
앞서 OSEN의 단독보도로 아이오아이가 오는 20일 ‘뮤직뱅크’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이에 경쟁 방송사인 지상파 음악방송들이 이들을 출연시킬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었던 상황.
MBC와 SBS는 굳게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KBS ‘뮤직뱅크’가 아이오아이에게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오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방송사 역시 KBS가 유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티파니, 남우현, 트와이스, 러블리즈, 아이오아이, 세븐틴, V.O.S, 업텐션, 베리굿, AOA, 몬스타엑스, 로드보이즈, 혜이니, 에이프릴, 볼빨간사춘기, 라붐, 소년공화국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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