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최창수 PD가 형님들의 업그레이드 된 애드리브를 예고했다. ‘아는 형님’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는 형님들의 미친 애드리브. 형님들이 또 역대급 애드리브를 보여줄 예정이다.
JTBC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는 OSEN에 “써니와 앤디의 녹화가 정말 재미있게 잘됐다. 형님들이 써니가 SM 이수만의 조카인 걸 엄청 물고 늘어지면서 재미를 만들었고 김희철과 써니가 서로 폭로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아는 형님’에서 멤버들이 게스트들을 향해 짓궂은 애드리브를 하는 게 방송의 재미인데, 걸그룹 소녀시대의 앤디와 그룹 신화의 앤디가 지난 12일 녹화에 참여한 가운데 형님들은 이날도 차진 애드리브를 쏟아냈다.
최창수 PD는 “형님들이 써니랑 앤디에게 던지는 애드리브의 수위가 더 짓궂어졌다. 애드리브가 더 차져졌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아는 형님’은 ‘형님학교’와 ‘인사이드’ 코너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최근까지 라디오 진행을 했던 써니에게 맞춘 ‘라디오 인사이드’를 준비했다.
최창수 PD는 “써니가 라디오 진행을 엄청 잘한다. 거기에 착안해 ‘써니의 라디오 인사이드’ 코너를 만들었다. 실제 라디오부스처럼 꾸몄고 써니가 라디오를 진행하고 형님들이 스타로 출연해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극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써니가 순발력과 애드리브가 엄청나다.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진짜 재미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다른 유형의 100% 즉석 콩트로 봐도 될 거다”고 덧붙였다.
써니와 함께 출연한 앤디에 대해서는 “앤디가 형님들과 친해서 전학생으로 이질감이 전혀 없었다. 자연스럽게 형님들에게 녹아들어서 유쾌하게 녹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써니와 앤디가 출연한 녹화분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