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레일리 호투 좋았어'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6.05.19 21: 53

막판 집중력을 불태운 롯데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SK를 누르고 주중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롯데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 역전을 허용했으나 9회 재역전에 성공하는 집중력을 선보인 끝에 4-3으로 역전승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롯데(19승21패)는 한숨을 돌리고 부산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반면 SK(22승18패)는 선발 켈리의 8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 8회 역전에도 불구하고 9회 마무리 박희수가 무너지며 싹쓸이에 실패했다.
경기후 롯데 조원우 감독이 레일리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