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똥파리'로 국외 유수의 상을 휩쓴 양익준 감독이 평소 똥과 연관이 많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양익준 감독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똥파리'로 수상을 하기위해 외국을 찾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양익준 감독은 "시상식에 가던 중에 말똥을 밟았다. 그런데 그날 상을 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똥파리'로 좋은 평가를 받은 이후에는 집에 똥파리가 들어와도 함부로 못한다"고 덧붙이며 엉뚱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