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덕후가 아내가 마이클 잭슨 닮아서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게는 마이클 잭슨 덕후가 출연했다. 그는 "아내가 첫 회사 상사였다. 처음 봤는데, 마이클 잭슨 닮았더라. 그래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를 하니 싫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번은 동대문 갔다가 반짝이 의상을 보고 아내에게 사줬다.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에게 '여기 마이클 잭슨이 왔다'고 하니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 그 뒤로 그 반짝이의 행방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실제로 그의 아내가 출연했고, 김성주는 아내를 보고 "살짝 마이클이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는데, 마이클 잭슨 사진을 보니 닮았더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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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능력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