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스트리트'가 개봉 첫 날 3위로 박스오피스에 진입하며 제2의 '비긴어게인'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싱스트리트'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2만 3,1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만 4,743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싱스트리트'는 '원스', '비긴어게인'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신작으로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은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비긴어게인'과 달리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지 않지만 2위인 '계춘할망'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존 카니 감독의 전작인 '비긴 어게인'은 누적 관객수 342만 9,625명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바, '싱스트리트'가 '비긴어게인'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pps2014@osen.co.kr
[사진] '싱스트리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