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가 주연을 맡은 '셜록홈즈' 세번째 시리즈가 올 가을에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해졌다.
미국 매체 콜리드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셜록홈즈3' 제작자 올 가을 촬영 시작을 알리다"라고 보도 했다.
'셜록홈즈3'의 제작을 맡은 조엘 실버는 콜리드와 인터뷰에서 "올 가을에 촬영을 시작할 것 같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을이 좋다고 했다. 그는 다음해 초부터 '어벤져스' 또 다른 시리즈 촬영에 들어간다. 그래서 우리는 가을로 촬영 시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각본도 좋고 주드 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모두 출연해서 훌륭하게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엘 실버는 이번 '셜록홈즈'가 3번째 시리즈로 막을 내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수 많은 제임스 본드 영화가 만들어진 것처럼 캐릭터가 살아있다면 우리는 계속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관객이 원하는 한 꾸준하게 '셜록홈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셜록홈즈3'는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셜록홈즈: 그림자게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