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가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가씨' 측은 20일,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함께한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한 것.
공개된 스틸은 '아가씨'의 촬영 현장에서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담아내 매혹적 공간에서 박찬욱 감독과 의논하며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그들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귀족 아가씨 역을 맡은 김민희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내뿜다가도 카메라 뒤편에서는 해맑은 미소를 보여 친근한 매력을 전한다.
'아가씨'를 통해 강렬한 데뷔를 알린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하정우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조진웅 역시 '아가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아가씨' 촬영 현장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