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좀비를 주제로 한 호러 영화 ‘제3의 물결’(The Third Wave)에 출연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커밍순 등 외신은 "엘렌 페이지가 호러 좀비 영화 '제3의 물결'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제3의 물결’은 특이하게도 좀비 바이러스 치료법을 발견한 이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6년 동안 유럽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후에 살아남은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좀비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해 치료에 성공했다. 하지만 치료된 사람들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외면 받는 상황.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이들은 사회적 불안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정부의 간섭을 받게 된다.
엘렌 페이지 이외에도 영화 ‘하트 오브 더 씨’에 출연했던 샘 킬리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엘렌 페이지는 "'제 3의 물결'은 내가 사랑하는 좀비 영화 장르에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애착을 보였다.
‘제3의 물결'의 메가폰은 신예 데이빗 프레이니 감독이 맡았으며 ' 촬영은 올해 말 아일랜드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sungru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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