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신양, ‘조들호’ 연장 거절..“‘내 아내’ 촬영 합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20 14: 37

 KBS 드라마국이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이 4회 연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연배우인 박신양이 연장을 거절했다. 차기작 촬영을 시작해야한다는 입장이다.
20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4회 연장을 거절했다.
박신양 측은 이날 OSEN에 “조들호 종영 이후 영화 '내 아내' 촬영 예정이다. 일정이 이미 잡혀있는 상황에서 연장을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들호’ 측은 20회에서 24회로의 연장을 추진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18일 모여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배우들과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던 상황이다.
하지만 주연배우이자 드라마의 중축인 박신양 측이 이 같은 결정을 하면서 방송 연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16회는 전국 기준 15.3%를 기록(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박’(9.6%), MBC ‘몬스터’(9.5%) 등을 높은 수치로 웃돌며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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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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