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트레이너 겸 탤런트 양정원(26)이 "'프로듀스 101' 친구들을 보며 힘을 얻고 투표에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20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애청자임을 밝혔다.
앞서 그의 SNS에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을 통해 만난 바. 당시 사진과 함께 양정원은 이들을 보며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힘을 얻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양정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스케줄이 많아 바쁘고 힘들었을 때였다. 그 친구들이 연습하는 과정이나 그들이 겪는 감정이 나오니까 내가 지금 힘든 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친구들은 잠도 안 자고 열심히 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칭찬했다.
그는 국민 프로듀서로서 투표에도 참여했다고. "이렇게 집중해서 봤던 건 처음이었다. 많이 응원했고, 힘이 되고 싶어서 투표에도 참여했다"며 웃음지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