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또 오해영'이 타이틀 유사 논란에 대해 "레퍼런스로 참고했다"고 해명했다.
20일 '또 오해영' 관계자는 OSEN에 "타이틀 영상이 레퍼런스로 참고한 영상과 유사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어 앞으로 다음주 방송되는 7화에서부터는 타이틀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원작자와 저작권 협의 혹은 소스에 대한 원천표기 등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타이틀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또 오해영'은 2014년 네덜란드의 의류브랜드 COS를 위해 제작된 영상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서현진, 전혜빈)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 분)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물. 방송 6회만에 시청률 6%를 넘어서며 고공행진 중.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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