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때이른 더위를 날려줄 경쾌한 공연이 이어졌다.
21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하하-스컬, AOA, 지소울, 어쿠스틱 콜라보가 출연했다. 하하-스컬은 '겟리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부르며 첫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컴백 후 첫방송이라는 AOA는 '심쿵해' '굿 럭'을 부르며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무대를 선사했다. 민아는 "덧셈-뺄셈, 팔씨름이 특기다"고 말하며 유희열과 그 자리에서 팔씨름 대결로 웃음을 안겼다.
세번째로 무대에 등장한 지소울은 얼마전 사망한 프린스를 추모하는 곡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후 신곡 '멀리멀리'로 경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지소울은 15년 연습생 내공이 드러난 애드리브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해피버스데이 투유'를 소울 가득한 목소리로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인디밴ㄷ 어쿠스틱 콜라보가 출연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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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