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우지원이 체력 전쟁을 벌인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녹화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받기에 앞서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들은 입소 전부터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같은 우정을 선보이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입소하자마자 이루어진 체력검정에서 스포츠 스타의 본능을 깨우며 역대 최고의 체력검정을 펼쳤다.
제일 먼저 실시된 종목은 팔굽혀펴기. 농구스타 우지원은 꾸준한 운동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팔 근육을 자랑한 바 있다. 야구스타 박찬호 역시 코리안 특급을 만든 팔힘을 자랑하며 누가 앞설지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팔굽혀펴기가 진행됐다.
이어진 윗몸일으키기와 1.5km 뜀걸음 측정에서도 둘은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 애쓰며 스포츠 스타의 승부욕을 제대로 보여주는 등 이들의 라이벌 의식은 신교대대에 입소해서도 끊이질 않았다. 방송은 22일 오후 6시 45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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