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들의 이야기가 금요일 안방극장을 감동케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3회는 시청률 4.676%(케이블플랫폼 기준)을 기록해, 지난회보다 0.67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첫 회(4.895%)의 자체최고시청률에 이어 3회 연속 4%대 시청률의 기록이며, 금요일 방영 케이블 프로그램 첫 1위의 성적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공개되지 않았던 박완(고현정)과 서연하(조인성)가 사랑함에도 헤어져야 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연하가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됐던 것. 결국 연하는 눈물을 글썽이며 영상 통화를 끝내며 작별했다.
뿐만 아니라, 자살 시도를 했던 조희자(김혜자)를 걱정해 경찰서에 모여든 '꼰대' 친구들과 박완 등의 모습은 가슴을 뭉클케 했다. 아직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은 교수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는 문정아(나문희) 딸의 사연은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아 향후 가슴 아픈 전개가 예고되기도 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