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가 순항중이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 2회는 시청률 1.786%(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 지난회 1.811%보다 0.025%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물론 그동안 '쇼미더머니' 전 시즌을 비교했을 때, 우수한 성적표다. 앞서 가장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시즌4의 경우 첫방 1.548%, 2회 1.756%를 기록했던 터. 시즌5는 1~2회 모두 이를 웃돈다.
논란은 거의 사라졌다. 매시즌 시끌벅적했던 '쇼미더머니' 특유의 편집이나 공정성, 각종 논란들이 이번 시즌5에는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는 것. 프로듀서들이 방송에서 "이거 논란이 될 것 같은데"라고 했던 스내키챈의 합격조차, 이전 '쇼미더머니' 시즌들에 비했을 때 약해서(?) 주목받지 못할 정도.
유독 착해진 '쇼미더머니5'는 이날 예선 1차의 마지막 결과였던 정준하의 불합격 장면을 초반에 배치하고, 이후 2차 예선에 도전해 합격과 불합격으로 결정되는 참가 래퍼들의 모습을 스피디하게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래퍼 비즈니스나 원썬 등의 탈락은 의외였으나, G2, 비와이, 씨잼 등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이들은 모두 2차 예선 합격을 거머쥐었다. / gato@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