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리더 B.I와 멤버 정찬우가 동시에 '남친짤'과 함께 메신저 메시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1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 장난기 가득한 B.I의 남친짤과 함께 "아이콘이 먼저냐? 바비 솔로가 먼저냐? 그것이 문제로다ㅠ"라는 메신저 메시지에 이어 "니 생각은 어때?"라며 생각하는 곰 캐릭터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늘 모해?", "난 지금 중국 난징 콘서트 현장이야. 보고싶다ㅜㅜ 쫌만 기다려줘"라는 메시지를 담은 정찬우의 '남친짤' 이미지도 함께 선보여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YG는 16일부터 아이콘과 바비의 활동에 대한 힌트를 주는 메신저 메시지를 차례로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바비가 "오늘 모해?', "나 지금 솔로곡 녹음중"이라는 메시지에 이어 19일 "난생 처음 솔로곡 뮤직비디오 찍을 예정", "엄청 강렬하고 센 힙합곡"이라는 사실을 전했고, B.I는 17일 "내일 모해? 보고 싶어"라는 메시지로 팬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여기에 21일 B.I의 새로운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실제로 아이콘의 컴백과 바비 솔로 활동 중 어떤 프로젝트가 먼저 선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취향저격'으로 등장한 아이콘은 이제 데뷔 9개월차 된 신인그룹으로 2015년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고 국내 초대형 실내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는 등 '괴물 신인’ 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해외공연을 통해서도 인기를 인정받고 있는 아이콘은 오늘(21일) 중국 난징 ‘NANJING OLYMPIC CENTER GYMNASIUM’에서 ‘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NANJING'을 개최하는 데 이어 다 음달 3일 선전, 11일 상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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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